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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진세 성광로지스틱스(주) 대표이사
“김포성광물류센터, ‘물류서비스혁신’의 Tool로 자리 잡을 것”
신인식 기자 | story202179@klnews.co.kr   2017년 04월 17일 (월) 13:17:42

지난해 말 김포아라뱃길 물류단지에 한 물류센터가 들어섰다. 이 물류센터는 공간 활용을 위해 비용이 많이 들지만 기존의 물류센터와는 다른 시공법을 사용하고 기존 물류센터에 적용하지 않는 시스템들을 적용시켰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물류센터와 차별화하고 고객(화주)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이다.

아라뱃길 김포물류단지에 들어선 ‘김포성광물류센터’의 이야기다. 성광로지스틱스(주)는 아라뱃길 김포물류단지라는 좋은 입지에만 만족하지 않고 다른 물류센터와 차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김포성광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성광로지스틱스(주)의 이진세 대표는 “운영자와 사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물류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를 만나 성광로지스틱스(주)가 추구하는 물류센터와 김포성광물류센터가 기존의 물류센터와 다른 점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들어봤다.

   
 
Q. 김포성광물류센터는?

김포성광물류센터는 대지 면적 약 2,80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9,100여평 규모로 2015년 10월에 착공하여 지난해 말에 준공했다. 입지적으로는 김포공항과 가깝고, 인천공항 고속도로의 출발점이며, 올림픽 도로와 강변북로 그리고 외곽순환도로 김포 IC와 접한 교통의 사통팔달 요지이다. 김포 아라뱃길 물류단지 내에서 가장 최근 완공한 건축물로서 외관도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주변 물류센터와는 달리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여 내진설계를 도입하였고 스프링클러와 센터 내 구역별 방화셔터 등도 설치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였다고 자부한다.

Q. 김포성광물류센터의 설계와 건설에 특징은?
무엇보다도 운영자와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즉 운영자와 사용자가 모두 만족하는 물류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여러 물류센터를 꼼꼼히 돌아보고 벤치마킹을 했다.

우선 전층에 차량 접안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라뱃길 물류단지 내의 대부분의 물류센터는 전층 차량 접안이 어렵게 설계되어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거나 타 물류센터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성광물류센터는 차량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1층은 전용 진출입로를 따로 만들었다. 또 지하와 2~4층 모두 윙바디나 카고 트럭 등 각종 차량이 자유롭게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램프 구조로 설계하여 운송, 하역, 상차가 용이하도록 했다. 즉 모든 층에 대형 차량들의 진출입이 자유롭다는 것이 가장 큰 편의성으로 꼽을 수 있다. 물류센터는 일반적으로 PC구조로 건축되는데 이 경우 바닥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층고가 낮아질 뿐 아니라 기둥이 두꺼워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비가 상당히 더 소요되지만 철골구조를 선택하여 슬림화한 것도 큰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내구성은 물론 연면적이 약 5% 내외로 넓고 층고도 상대적으로 높게 할 수 있었다. 즉 같은 면적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실제 면적은 다른 센터에 비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건축 시에 빌딩 정보 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시스템을 도입하여 건축물에 보수나 유지관리가 쉽도록 한 것도 새로운 시도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빌딩 정보 모델링 시스템은 설계부터 모든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기 때문에 설계 과정부터 잘못된 부분을 수정할 수 있었으며 향후 문제가 발생해도 원인을 바로 찾아 유지보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Q. 김포성광물류센터는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물류센터인지?
국내에서 Big Data 상 가장 물류의 이동이 많은 지역이 강서, 일산, 파주, 김포, 부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이곳에 물류 거점을 확보하여 운영 중이다. 지금 업계는 인터넷과 홈쇼핑,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가격보다 배송 경쟁력이 쇼핑몰의 핵심 경쟁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모바일 등으로 가격을 비교한 후 보다 저렴한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합리적 소비행위를 넘어 영리한 소비행위를 하는 환경으로 변화된 것이다. 이에 대응하고, 선점하기 위한 유통업체들의 전략은 보다 공격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물류 생태계가 당일배송을 넘어 2시간 배송, 시간제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포성광물류센터는 수도권의 서북부지역을 커버하기에 가장 좋은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광물류센터가 물류유통의 가격 경쟁력에서 나아가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는 ‘물류서비스 혁신’의 한 Tool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향후 계획은?

선진국은 물류센터가 단순히 창고나 배송센터를 넘어서 산업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광도 물류센터가 꼭 필요한 지역에 국가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사명감으로 김포에 이어 남양주와 광주지역에도 각각 23,000평 ~ 28,000평 내외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금년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물류사각지대를 파악하여 좋은 입지를 선점하고 교통물류부문 사회적 비용 절감은 물론 물류기업의 물류시스템을 혁신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다. 성광물류센터는 주변의 물류센터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직접 주변 물류센터를 함께 둘러보고 비교 판단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성광로지스틱스(주)는?

성광은 부동산 개을 하는 시행사로 출발해 짧은 시간동안 각종 산업 인프라 시설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도심물류센터로서 김포시 고촌 아라뱃길 물류단지 내에 물류센터를 최근 오픈했으며 산업의 흐름상 물류센터가 꼭 필요한 수도권에 물류센터를 개발 중에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의 급속한 재편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적극 발맞추어 렌탈 하우징(Rental Housing)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며 수도권 지역에 신재생 에너지 비즈니스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여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사업에도 사업의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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