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협력·마케팅 교류 통한 시너지효과 기대

 
토털IT솔루션 전문기업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대표 김진규)은 지난 5일 IoT·M2M 물류기술 전문기업 하누리티엔(대표 장현철)과 제휴를 맺고, 하누리티엔이 개발한 지능형 운송관리시스템 ‘iTMS’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 사는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재고관리(ERP)와 창고보관(WMS)과 공급망관리(SCM)까지 솔루션 제공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은 도레이첨단소재의 IT계열사로 특히 40여년 간 유수의 기업에 IT솔루션 보급과 시스템운영서비스를 수행해왔다.

특히 시스템운영(SM), 시스템·네트워크 통합(SI·NI), ERP, IT아웃소싱, IT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튼튼한 입지를 다져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은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케미칼, 코스모신소재, 이녹스, 형지엘리트 등에 IT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은 효율적인 협력 업무를 지원하는 ‘Xpusion ECP’, 모바일그룹웨어인 ‘Xpusion Boaz’, 업무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위한 ‘Xpusion ERP’, 지능성 음성안내 솔루션인 ‘Xpusion IVR’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하누리티엔은 IoT·M2M 물류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물류솔루션을 개발해왔으며, 관제서비스와 TMS를 통해 물류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대·기아차의 신차 배송트럭과 서울우유 배송차량 등에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태제과와 빙그레, CJ대한통운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하누리티엔이 개발한 ‘iTMS’는 독자 개발한 엔진을 사용해 운송관리, 수송계획, 배차계획 등을 제공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수송노선 최적화와 물류비 절감 등에 탁월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과 하누리티엔은 4년 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ERP 등의 솔루션은 물론 물류 분야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다양한 고객들에게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김진규 대표는 “지능화된 화물 운송·배송 서비스인 하누리티엔의 TMS솔루션 ‘iTMS’를 통해 복잡한 화물차 주선 구조, 운송 사업자의 경제적 여력, 그리고 업계 과당경쟁에 따른 협력부재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인 비용절감과 안전운전 등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누리티엔 장현철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ERP, SCM, WMS, TMS를 모두 제공하는 종합물류솔루션기업으로 발전할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사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은 WMS 등 물류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IT솔루션 분야에서 우수한 조직력과 시스템 구현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하누리티엔은 물류에 특화된 IT솔루션 개발로 관련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하누리티엔 장현철 대표는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은 솔루션 확산과 구축, 운영 등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WMS 등 물류솔루션에 대한 경험도 있다.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최적의 토털물류시스템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김진규 대표는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형기업들의 ERP솔루션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하누리티엔과의 제휴로 ERP와 물류솔루션의 연계를 통해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영업 네트워크 등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사는 수·배송 운송차량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경로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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