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으로 모두와 손잡고 ‘완판’… 고객만족위해 차별화


국내 유통 물류시장을 견인해온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인터넷쇼핑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G마켓은 이번 조사에서 인지도, 가격 대비 가치, 신뢰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7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G마켓이 7년 연속 온라인 몰 1위를 유지하는 배경에는 국내외 다양한 제조∙유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 특히 쿠팡처럼 기존 소셜 커머스나 온라인 유통몰과 같은 직매입 유통 프랫폼이 아닌, 단순 온라인 유통 매장을 온라인 상으로만 구비하고 다양한 브랜드들과 제휴를 통해 입점시키는 형태로 운영했기 때문이란 평가다.

여기다 G마켓에는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마트와 홈쇼핑, 복합쇼핑몰 등 각 분야별 대형 유통업체가 대거 입점시키는 등 제휴또한 무한대로 늘렸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이밖에 명품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SPA 의류 브랜드가 직 입점했고, 인디브랜드∙패션 편집숍 등 비브랜드 역시 G마켓을 무대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G마켓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를 다 담다’ 캠페인에 대한 폭발적인 고객 반응도 주목받고 있다. G마켓의 이번 캠페인은 2500여 개의 브랜드와 함께하는 공동으로,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는 브랜드들이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형 제조사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국내 단독으로 알리는 ‘브랜드 쇼케이스’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첫 번째 쇼케이스를 선보인 농심의 간편조리식 브랜드 ‘쿡탐’의 경우 열흘의 쇼케이스 기간 동안 총 6만7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성공적으로 론칭 소식을 알렸다. 이외에도 tvN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신서유기3’와 공동 기획한 굿즈를 비롯해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모나미, 한국도자기 등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을 거쳐 영화 ‘미녀와 야수’ 공동기획상품을 출시하는 등 ‘콘텐츠 커머스’라는 새로운 커머스 트렌드를 구축하기도 했다.

G마켓 마케팅실 남성헌 실장은 “강력한 파트너십 마케팅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고객들이 G마켓을 찾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 프로그램으로 유통업계를 리딩하는 1등 기업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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