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울산항 내 항만시설물과 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UPA는 항만시설물, 위험물 하역시설 등 69개소를 점검 대상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특히 위험물 하역시설과 대형 건설현장들은 민관합동으로 위험 요소를 점검해 긴급조치 또는 정밀안전진단 등의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UPA 관계자는 “국민참여도를 높여 안전사각지대를 발굴·개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울산항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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