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계란? 66% 할인된 가격, 2만원 구매 당일 예약 무료배송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티몬프레시를 공식 오픈하고,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오픈한 티몬프레시는 티몬 내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 내에 전문MD들이 직접 엄선한 과일, 채소, 축산, 수산물 등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마트대비 최대 66% 할인해 판매한다.

이렇게 티몬이 직접 자체 구매팀을 구성해 매입한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모바일이 중심이 되는 온라인 장보기를 활성화시키며, 필수 식재료를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사상초유의 조류독감으로 판매 품귀 대란을 일으킨 계란의 경우 국산 계란 15구 기준, 마트 가격보다 66% 할인된 1980원에 판매한다. 또 명절에 소비가 급증하는 암소한우 등심 300g을 40% 할인된 1만 9800원에, 강릉 초당두부 550g을 29% 할인된 1480원에 판매한다.

한편 티몬은 티몬프레시 오픈과 함께 신선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빠르고 정확한 물류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대형 택배사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고객이 받기 원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슈퍼 예약 배송도 실시한다. 슈퍼 예약 배송은 냉장/냉동차가 집 앞까지 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당일 배송할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배송 예약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슈퍼마트 8000여종의 생필품을 포함해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의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이 된다. 현재 슈퍼 예약 배송은 서울 17개구(*참고2)에서 먼저 실시 중이며 점차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티몬은 현재 650여종의 신선, 냉장/냉동 식품군을 오는 3월까지 1000여종으로 확대, 총 1만가지의 상품 구색을 갖춘 슈퍼마트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의 완성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로 인해 고객들의 티몬 방문 횟수를 늘리고, 장바구니의 사이즈를 키워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 그룹장은 “티몬프레시는 국내 최고의 식재료를 직매입과 직배송으로 품질을 보장하면서 원하는 시간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집 앞까지 배송하는 간편 모바일 장보기의 표본을 만들고 있다”라며 “8000여개의 생필품과 함께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 가격을 온라인 최저가로 맞추며 치솟는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티몬프레시 본격화에 따라 국내 신선식품 유통시장은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유통 물류업계 관계자들은 “신선식품의 경우 대개는 주부들이 인근 대형마트를 일일이 방문해 장을 보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티몬의 신선식품의 가격과 질이 입소문이 날 경우 국내 신선식품 유통시장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 질 것”이라고 우려와 기대를 밝혔다.

직장을 다니는 주부 이은영(33, 여)씨는 “2만 원 이상 티몬의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함께 구매하면 원하는 시간에 예약배송까지 양질의 상품을 최적의 물류서비스와 함께 받을 수 있는 만큼 주부들에게 이만한 희소식이 없다”며 “차별화된 배송과 저렴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생활에 큰 수고를 덜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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