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간 소포 우편물 1,250만 건 배달 예상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16부터 1월 26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 배송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편물 약 1,250만 건(하루 평균 약 113만 건, 평소의 1.3배)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원활한 물량 처리를 위해 하루 평균 2,400여명의 추가인력과 2,170여대의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필요한 경우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배달에 나서 설 명절 우편물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명절 소포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 배송되기 위해서는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20일까지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하는 것이 필요하며, 소포·택배의 경우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하면 배송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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