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체결식을 가진 양사는 전략상품 개발과 서비스 차별화 등을 포함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JBP란 제조사와 유통사가 제휴를 맺고 상품기획과 판매 등 마케팅 활동과 시장 분석, 전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위메프는 원더배송의 신선식품 배송서비스인 ‘신선생’을 통해 하림 전용상품과 관련 기획상품군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하림은 전략상품군인 무항생제 닭고기와 냉동육의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또한 양사는 장기적으로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위메프는 “시장을 선도하는 하림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상호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은 “가장 먼저 신선식품 직매입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위메프와의 전략적 협업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라며, “하림의 전문성과 위메프의 속도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