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건립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12월 26일 14시 30분 경상남도청에서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와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내 ‘경상남도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건립’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경상남도의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건립’사업은 남해안에서 생산된 활수산물의 수출다변화 및 어가소득 증대를 위한 2017년 국비지원사업(총사업비 50억 원/도비 25억 원, 국비 25억 원)으로 수조시설, 관리동, 안점검사·연구동 등을 조성하여 수출 활어 집하, 검역·검사 후 수출용 활어컨테이너에 이적하기 위한 시설로서 선적을 위한 부두인접지역에 위치, 물류비 절감 및 수출통관·검사 등의 활수산물 수출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신항 웅동배후단지 공용컨테이너장치장 내에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2천㎡)를 제공하고, 활수산물 컨테이너는 인접한 컨테이너 야적장을 이용함에 따라 장치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항만배후단지의 기능 다양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BPA 우예종 사장은 “경상남도의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활성화를 통해 부산항 신항이 경상남도 수산인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당사자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세부추진 과제를 협의하고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건립·운영을 위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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