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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숫자로 본 2016년 물류산업
신인식 기자 | story202179@klnews.co.kr   2016년 12월 20일 (화) 13:40:47

2016년 물류산업은 하늘길을 제외한 모든 길이 한 번씩 끊겼다. 그 중 바닷길에 대한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긍정적인 일도 있었다. 올해 있었던 일을 숫자를 통해 정리했다.

 

   
 
8월 말 국토교통부에서 증차를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전방안에서는 조건부로 증차를 허용하고 있다. 20대 이상의 차량을 가진 운수사업자에 한해 1.5ton 이하 화물차의 증차제한을 풀어주는 것이다. 이로 인해 택배업체들은 부족한 차량을 늘릴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유통기업들이 자차로 배송할 수 있게 되어 시장의 규모는 줄어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입장도 있었다.

   
 
올해 정기화물분야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대신정기화물자동차가 60주년을 맞았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오흥배 대신정기화물자동차 회장은 “모든 구성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기업, 또 종사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향후 60년과 영속 기업으로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이날 미래 전략으로 에코공약을 선언하고 향후 녹색물류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 중에서 무인운송수단, 첨단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등이 물류산업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물류기업에게 위기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한다면 자신의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지만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에 동참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과연봉제를 반대하며 시작된 철도파업이 지난 12월 7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전격적인 열차운행 정상화 합의로 사실상 마무리 됐다. 최장기간 파업으로 기록될 이번 파업은 무려 72일 동안이나 계속됐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 갔다. 코레일이 추산한 피해금액은 지난달 24일 685억 원이지만 관련된 산업의 화물운송차질까지 고려하면 경제적 손실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7위 해운선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인해 화물의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항에서 한진해운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입 화물과 환적화물을 합해 총 181만 2,937TEU(9.3%)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는 52만 4,481TEU 이상의 환적화물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예상되는 연간 피해규모는 선박료와 환적화물이탈에 따른 피해 산출액을 합한 695억 4,3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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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물류산업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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