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블프 TV’ 무료배송‧설치로 최고 인기 상품 등극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G9에서 가장 인기있던 제품들.
글로벌 유통시장 최대 대목인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시즌에 해외직구를 통한 TV 수요가 무료 배송과 설치제공 덕분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온라인 G9(지구, www.g9.co.kr)에 따르면 11월(11/1~30) 한달 동안 해외직구를 이용한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행사가 연달아 열리면서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데다, TV를 해외직구로 구매 시 혜택이 크다는 정보때문.

G9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총 2500대 이상의 해외직구TV 판매량을 기록했다. 개별상품으로는 LG 스마트TV가 약 500대 이상 판매되며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G9는 지난 4월부터 해외직구TV ‘안심 단독차량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직구로 TV를 구매하면 전문 인력이 전국 어디든(제주도 등 도서지역 제외) 배송부터 설치까지 무료로 제공해준다. 

TV설치의 경우 기사를 포함해 평균 2인의 전문서비스맨이 대동, 국내 구입 TV와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물류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 G9는 안심 단독차량을 늘리고 배송기사를 위한 겨울 조끼를 준비하는 등 해외직구TV 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TV 외에도 로봇청소기, 분유, 운동화 등이 직구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G9 관계자는 “ ‘아이로봇 브라바 로봇청소기’ 준비수량 총 1800대 완판등 인증기준이 엄격한 해외 육아용품을 선호하는 엄마들의 영향으로 분유판매도 증가했다”며 “‘독일 고급분유 압타밀(6개)’은 1000세트 이상이, 운동화류, 건강기능식품 등의 수요도 높았다”고 전했다. 

G9 정소미 해외직구팀장은 “TV의 경우 해외직구 가격이 저렴하다고 알려지면서 직구로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았다”며 “TV는 크고 무거워 배송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G9가 도입한 안심물류서비스 덕을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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