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냉장고를 부탁해(海)' 등 총 31편 시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이 주관하는 ‘제4회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 시상식이 2일(금) 서울 송파구 해양환경관리공단 본사에서 개최된다.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다환경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421편의 작품이 응모하였으며, 1,2차 전문가 심사와 누리소통망(SNS) 국민 투표를 통하여 수상작 31편을 선정됐다.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 상금 300만원)의 영예는 수산자원을 품고 있는 바다를 냉장고로 표현하여 공모전의 주제 적합성과 작품의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을 낚는 어부’ 팀(배응선, 주유경)의 “냉장고를 부탁海”이 수상하게 됐다.

금상(해양수산부장관상, 상금 100만원)은 오염된 바다에 대한 경각심을 전래동화와 연계하여 창의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전래동화팀(유영민, 도지민, 전지현)의 “토끼가 바다에 들어가길 고민했던 진짜 이유”와 에너지팀(김한나, 김아름, 김정원, 이민정)의 “바다도 피해가고 싶습니다”에게 돌아갔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으로 국민에게 바다가 더 친근해졌기를 바라며, 국민 모두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꿔나가는데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기존 공모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앞으로는 포스터 광고에서 더 나아가 손수제작물(UCC) 등 다양한 새매체(뉴미디어)를 활용한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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