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배송료 6500원만 지불하면, 주문 후 3시간 내 도착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식음료 시장 라스트마일 물류서비스를 넘어 국내 온∙오프라인 대표 서점인 교보문고와 특급 물류배송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실시간 도서배송에 나선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24일부터 교보문고에 자사 프리미엄 당일 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통해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책을 받아볼 수 있는 실시간 도서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 이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추가로 6500원의 별도 물류비를 지불해야 한다.
 
‘메쉬프라임’은 메쉬코리아 만의 IT 기술력이 반영된 프리미엄 당일 배송 서비스로 자동주문연동시스템을 통해 주문 과정을 간소화하고 직접 주문 정보 수령 및 배송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자사 이륜차 물류망인 ‘부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도서 결제 후 택배 또는 직접 서점에 방문해서 수령하는 ‘바로드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에 메쉬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실시간 도서배송 서비스에 나선다. 특히 기존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빠른 도서배송을 원하는 고객들은 메쉬코리아와의 제휴 서비스인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선택해 별도 추가 배송비를 지불하면 된다. 만약 교보문고를 이용해 주문한 고객들의 경우 다음날까지 기다리거나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최대 3시간 이내에 원하는 곳에서 도서를 받아보려면 6500원의 추가 배송비를 지불하면 된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교보문고와의 이번 제휴로 인해 바쁜 일상 속에서 책을 가지러 갈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빠르게 원하는 책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광화문점, 강남점, 잠실점, 영등포점, 목동점, 일산점, 인천점, 부천점, 안양점, 송도 바로드림센터, 판교 바로드림센터 등 11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전국 단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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