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지금이 물류산업의 위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최악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난 아닐 거야’란 무모한 생각에 빠진 이들이 많아져 산업 자체에 들이닥친 위기를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위기는 모두에게 예고없이 찾아온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맞이한 위기는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를 고려해 기본적인 체력을 키워야 한다. 건강은 ‘질병을 앓지 않는 것은 물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문제없이 편안한 상태’를 뜻한다. 이는 산업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건강한 산업이라 하면 무리 없는 생산이 영위됨은 물론 기업들의 재무적 문제, 시장의 구조적 문제, 정책과 사회적 문제 등이 많지 않을 때를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이 건강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병을 치료하는 것처럼 산업도 검진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물류산업이 바로 그러한 때다.

이에 물류신문사는 창간 19주년을 맞이해 ‘건강한 물류산업을 만들자’라는 취지 아래 물류산업의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특별기획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은 현재 물류산업의 건강상태 즉,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에 대한 기본 건강검진과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올바른 처방을 제시했다.

물류신문사는 이번 특집기사를 통해 물류산업의 건강을 저해하는 근본 원인과 해결 방안을 독자들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물류신문 편집국>

창간 19주년 특별기획 구성
[기획특집 1] 건강에 적신호 켜진 물류산업
[기획특집 2] 기본 검진표를 통해 본 물류산업의 현 건강 상태
[기획특집 3] 물류산업 건강상태 어떻게 보고 있나
[기획특집 4] 물류산업의 고질병과 땜질식 처방 분석
[기획특집 5] 물류산업의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하다.
[기획특집 6] 물류산업의 건강 회복을 위한 처방전은
[기획특집 7] 고비 넘기고 건강 되찾은 타 산업 사례분석
[기획특집 8] 전문가 기고 / 물류산업이 보다 건강한 산업이 되려면…
[기획특집 9] 건강한 물류산업을 만들어가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