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체계 통해 항만 정상 운영에 최선 다할 것”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화물연대의 파업을 앞둔 지난 9일 윤학배 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본부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항만 운영상황과  분야별 대응현황,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해수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비해 그간 수입화물과 장기적체 화물의 조기 반출 독려, 외부 임시장치장 확보 등의 조치를 취했다.

파업이 개시된 10일에는 항만 야드 트랙터의 도로운송 허용,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투입(부산항 55대, 광양항 5대) 등 대체운송수단 확충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경찰청 등과 협조하여 부산항, 광양항 등 주요 물류거점의 안전 확보, 정상운행 화물차에 대한 화물연대의 위해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국토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 간 협력 체제를 긴밀히 운영하여 우리 항만의 정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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