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추가 지원 리스크가 사라진 항공 물류기업 대한항공의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훨훨 날았다.
 
2일 대한항공은 최고가 3만5300원까지 상승했다가 오후 3시30분 현재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150만주를 넘어섰다. 한편 대한항공은 2일 전날보다 1.01% 상승한 3만490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3만5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추가 지원 부담을 해소한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여객 및 항공화물 물류시장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따라서 대한항공의 주가강세는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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