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배송기사-상점주 연결고리 역할’, 1일 고객응대 단일화

IT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9월부터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문의 응대 효율성을 높이고 분산된 채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메쉬컨트롤센터(Mesh Control Center)’를 신설, 운영한다. 이에 따라 메쉬컨트롤센터를 통한 고객 서비스 대응 능력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현장을 강화한 것으로로 메쉬코리아는 분산되어 있던 ‘부탁해!’(온 디맨드 커머스 플랫폼)와 ‘부릉’(IT솔루션 & 물류망), ‘메쉬프라임’(자동주문 연동시스템)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객문의 대응 창구를 단일화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3개 사업영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객문의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고 고객응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별도 공간을 마련, 세부 운영계획안에 따른 인력 충원 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메쉬콘트롤센터 개설을 계기로 고객과 배송기사, 고객사, 상점주의 다양한 문의사항에 대한 즉각 대응체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의 대응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지고 고객 편의성도 대폭 증대돼 고객과 상점주, 고객사, 배송기사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고객을 비롯한 상점주, 배송기사 등 각각의 요구사항을 전담 인력이 응대하게 되면 이전보다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불편사항들을 수시로 현장에 반영해 고객응대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온디맨드 커머스 ‘부탁해!’와 당일 내 예약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하는 IT 물류 스타트업이다.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부릉스테이션 전국망 구축을 추진한 결과 9월 현재 총 40개 부릉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했으며 1만1천여명의 제휴 물류배송 기사 네트워크를 갖췄다. 또 ‘배송기사 섬김 정책’의 일환으로 배달가방, 헬멧, 우비 등 배달용품을 무상으로 제공, 고객접점에  최일선 배송인력들에 대한 차별화된 복지혜택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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