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공약 선포, 녹색물류기업 임무 충실히 이행할 터

대신정기화물자동차(회장: 오흥배, 이하 대신정기화물)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 전략으로 ‘에코공약’을 선언, 향후 녹색물류기업 변신에 적극 나선다.

이명박 정부시절 물류산업을 포함해 대대적인 녹색산업 열풍이 유행처럼 지나갔지만, 대신정기화물의 경우 2015년 국토교통부로 부터 ‘우수녹색물류신천기업’ 인증에 따른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래비전을 녹색물류기업으로 정한 셈이다.

오흥배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갈되는 자원과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을 통해 소중한 자원을 후세에게 넘겨준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녹색물류기업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신정기화물은 에코운전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과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실현을 추진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60주년 행사에서 대신정기화물은 천안 병천 김재옥 영업소장과 본사 녹색물류팀 김형기 수석연구원의 선포식 구호제창(사진)으로 △교통정보 생활화 △엔진예열 최소화 △관성주행 습관화 △엔진브레이크 활용으로 공회전 최소화 등 12개 과제를 천명. 녹색물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의지를 전 직원들과 함께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신정기화물이 60주년 행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표방한 2016년 에코(ECO)공약 선포는 다음과 같다.

우리 대신 종사자 일동은 에코운전을 통한 물류에너지 목표관리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에코드라이브 공약을 선포한다.
 
하나.  우리는 교통정보를 생활화 하고 최적경로를 선택하여 운행한다.
하나.  우리는 엔진예열을 최소화 하여 운행을 시작한다.
하나.  우리는 운행 출발은 부드럽게 시작한다.
하나.  우리는 엔진브레이크 활용으로 관성주행을 습관화 한다.
하나.  우리는 급가감속을 지양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정속운행을 유지한다.
하나.  우리는 일반과 고속도로의 경제속도를 준수한다.
하나.  우리는 신호대기시 중립모드와 주정차시 엔진정지로 공회전을 최소화한다.
하나.  우리는 불필요한 적재물을 빼고 안전한 포장의 다이어트 화물로 운송한다.
하나.  우리는 주기적인 타이어를 점검하고 적합한 공기압으로 체크 운행한다.
하나.  우리는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되 고단 작동 후, 저단 유지를 습관화 한다.
하나.  우리는 차량의 모든 소모품 관리를 철저히 하고 교환주기를 준수한다.
하나.  우리는 차량의 모든 점검주기를 엄격히 준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오 회장은 “국내 모든 물류기업은 2008년~2012년 간 5.2% 감축과 함께 2020년 30%, 2030년엔 37%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해야 한다”며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서를 기반으로 해 고갈되는 자원과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유행처럼 지나간 녹색물류산업에서 우직한 뚝심과 고집으로 새 비전을 세운 대신정기화물 오흥배 회장이 향후 이 부분의 실천을 통해 녹색물류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재도약 할지 물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