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바코드도 인식 가능…뛰어난 내구성 등 강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는 물류와 운송, 소매와 제조업 등의 관리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MC36’ 모바일 컴퓨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잔자상거래(e-commerce) 비즈니스는 고객들에게 원활한 배송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스마트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고성능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현장에 적합한 제품들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MC36은 높은 신뢰성과 유연한 기능으로 기업용 모바일기기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류현장, 운송현장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비를 중시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소매업자들이 화물을 운송하는데 있어 선박 등 운송수단에 대한 계획과 관리, 실시간 배송정보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얻기를 바라고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MC36은 이러한 현장에 가장 적합하게 제작된 스마트 모바일 컴퓨터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MC36의 간결하고 견고한 설계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다양한 산업군의 까다롭고 어려운 요구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C36은 IP65기준의 방수와 방진이 가능해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은 작업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동작하며, 충격에 강해 물류와 운송, 소매업의 재고 관리, 물류창고 운영, CRM, 자산 추적, 유지보수, 제조업 등 관련 어플리케이션 실행에 이상적이다.

정면에 위치한 4.3인치 고해상도 컬러 WVGA 디스플레이는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하며,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띄울 수 있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두 개의 SIM 카드 슬롯을 지원해 이중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며, 2D 이미저 옵션뿐만 아니라 지브라의 독점 이미지 기술인 PRZM이 탑재되어 최대 60cm 거리에서 1D 바코드와 2D 바코드를 모두 인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덕분에 낮은 품질로 인쇄된 바코드와 오염되거나 훼손된 바코드까지 쉽게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양면에 인체 공학적으로 버튼을 배치해 생산성을 높였고, 옵션으로 내장된 HF-RFID를 이용하면 폐쇄 루프형 선결제 어플리케이션에서의 라벨 발행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우종남 한국 지사장은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은 유동적인 근무 인력에 대한 높은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MC36은 근무 환경 내 모든 사물들의 디지털화, 사물인터넷을 가능하게 만드는 지브라의 기업자산정보(Enterprise Asset Intelligence, EAI) 분야의 수많은 엔드투엔드(end-to-end) 포트폴리오 제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MC36의 견고한 설계, 유연한 네트워크, 인체공학적 디자인, 그리고 스마트한 스캐닝 기술은 동급 최고의 기업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리테일, 운송, 물류 그리고 제조업까지 더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모바일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발 맞춰서, MC36의 사용자 친화적인 안드로이드 운영시스템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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