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는 지난 14일 한국제약협회가 주최한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국내 헬스케어 업계 종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는 쿠니오 오다카 FedEx 아태지역 헬스케어 세일즈 매니저가 나섰다.

그는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Cold Chain) 물류기업과 파트너십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 선정 시 운임과 글로벌 네트워크, 헬스케어 특수운송 솔루션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드체인 물류는 온도변화에 민감한 제품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쿠니오 세일즈 매니저는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의약품 특수 운송 서비스를 요청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물류기업이 헬스케어 화물에 적합한 포장, 통관, 배송 과정 모니터링,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긴급 상황 시 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FedEx는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를 포함한 헬스케어 화물을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신속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FedEx코리아는 극저온, 냉동, 냉장, 상온 등 고객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형 온도유지 서비스인 온도조절 패키지 등 다양한 헬스케어 특수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김포에 다양한 의료기기 화물을 처리하는 의료기기 물류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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