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현장 전문인력 10만 양성’ 목표 향상 첫발 내디뎌

물류분야에서 산업계 주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이 본격화된다.

사단법인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 회장 서병륜),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KFCA, 회장 정명수), (사)국제기업물류협회(회장 진형인)와 와이즈포스트(대표 하명기)는 지난 5월 25일 서울 마포 소재 협회 교육장에서 공동 컨소시엄으로 진행하고 있는 ‘물류산업계 주도 NCS 기업활용 컨설팅 워크숍’을 개최하고 ‘물류현장 전문인력 10만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산업계 주도 NCS 기업활용 컨설팅’은 국가인적자원개발의 효율을 높이고자 기업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도입하고 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업의 재직자를 중심으로 맞춤형 NCS활용을 지원하는 컨설팅사업니다.

컨소시엄 대표 운영기관인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김덕열 본부장은 “물류분야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을 처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물류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현장 직원의 물류직무 전문성과 작업 안전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물류작업장이 평생직장으로서 보람 있는 일터로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물류산업계 주도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은 우리나라 물류현장의 운영관리와 품질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협회 회원 및 지원업체 20개 기업의 대표자, 실무담당자와 컨설팅 수행 컨설턴트, 현장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산업계 주도 NCS 활용 컨설팅의 구체적인 수행 방법과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컨설팅 착수계획 워크숍 형식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컨설팅 수행방법 및 역할분담 △정부의 NCS 정책 추진방향 및 기본이해 등 주제발표와 함께 △수행 컨설턴트와 기업 실무 담당자간의 심층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약 6개월 일정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김덕열 본부장은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1단계로 NCS의 기업활용 컨설팅을 통하여 물류분야의 직무와 종사자의 평생경력모형을 개발하여 정착시키는 한편, 2단계로 NCS 학습모듈의 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여 현장인원의 평생경력별 직무교육을 수행하고, 3단계로 물류 신(新)자격과 전문자격 인정제도 등을 도입하여 체계적인 인재육성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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