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을 한 곳도 소유하지 않은 에어비앤비(Airbnb)는 세계에서 제일 큰 호텔체인이고, 택시를 한 대도 소유하지 않은 우버(Uber)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운송기업이다.

지금은 화물차를 한 대도 소유하지 않은 물류 스타트업이 세계 최고의 화물운송기업을 꿈꾸고 그것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이는 시대이다. 오

늘날 물류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온라인 물류서비스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삼성SDS, CJ대한통운 등 대기업들이 잇달아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 관련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기존 화물정보망기업이나 물류 스타트업들이 각축전을 벌였던 국내 물류플랫폼시장의 판이 커진 것이다.

이에 물류신문은 물류플랫폼산업의 최전방에 서있는 물류플랫폼 파이오니어(pioneer)를 만나 국내 화물운송시장에서 물류플랫폼의 역할은 무엇이고, 기존 서비스와 어떻게 다르며,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편집자 주>

PART 1. 물류플랫폼 파이오니어를 만나다 ①
“물류플랫폼 +α로 새로운 가치 창출”
손철희 CJ대한통운 정보망사업팀 팀장

PART 2. 물류플랫폼 파이오니어를 만나다 ②
“고고밴, 화물차 1대 없이 세계 최대 운송기업 될 것”
남경현 고고밴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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