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망·전문 인력 통해 일관되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할 것

유럽을 제외한 해외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마틴 룬스테트(Martin Lundstedt) 볼보 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시장의 의미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10월 새로 취임한 마틴 룬스테트 회장은 “가장 성숙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부터 방문하게 됐다”며 “2015년은 볼보에서 기념할 만한 해였으며 볼보트럭코리아의 성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안전, 환경 등 전체적인 기준이 높은 나라다. 이러한 시장에서 수입 트럭 중 볼보가 선두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국을 방문 소감을 전했다.

볼보트럭은 전 세계 143개국에서 트럭을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은 전제의 5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마틴 룬스테트 회장은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맞는 서비스 망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비스 망과 전문 인력을 통해 일관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핵심전략으로 삼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의 전략을 지원 한다”며 볼보트럭 코리아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 평가 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상용차 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27개 지역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해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통탄 본사를 포함해 인천과 김해 등 3개의 직영 서비스센터와 경기도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인 자유무역지역에 최신식 멀티플렉스 종합출고센터를 갖추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와 같은 시설물을 포함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연비왕 대회, 안심케어, 수익성 컨설팅 서비스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업계 선도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를 계속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볼보트럭코리아의 김영재 사장은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고 인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교육시켜 수준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볼보트럭은 지난 2014년 대형트럭의 풀라인업인 FH16, FH, FM과 FMX의 아태지역 통합 신차발표회를 한국에서 거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 지역 최초 ‘유로6’ 모델과 중형트럭 FL 라인을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뛰어난 지식과 전문성을 지닌 한국 고객들을 통해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글로벌 성장의 핵심 기지로 활용하며 한국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마틴 룬스테트 회장은 행사 말미에 “볼보그룹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운송 사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차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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