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2016 해남미소 건강 장바구니’ 열어 특산물 직송 주문

▲ G마켓이 현지 생산 신선식품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에 맞춤 물류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G마켓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몰 G마켓이 온라인 신선식품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물류서비스도 이에 걸 맞는 특화 서비스로 제공, 신선상품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1/1~3/13) 산지에서 바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의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추/상품/잎채소는 4배 가까이(294%) 늘어났고, 해산물은 2배(100%), 국내산 돼지고기는 약 3배(187%), 그리고 나물류가 144% 증가하는 등 신선식품의 온라인 수요가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각 지역 특산물들의 온라인 판매 성장세도 눈에 띈다. G마켓이 전국 지방자치 단체의 특산물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프리미엄 지역관’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 특산품 판매량은 올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했다.

무농약, 유기농 등의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품목의 경우 1500여 개에서 2200여 개로 1년 새 700개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신선식품 베스트셀러들도 지역별 특산물이 다양하게 올라 있다. 15일 기준으로 ‘부사 햇사과’(9900원)가 3위에, ‘성주 꿀참외’(3kg, 1만2900원), ‘강원도 홍게’(3kg, 1만3800원) 등이 상위권 판매 품목에 올라와 있다.

이처럼 신선식품으로까지 온라인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G마켓은 지역자치단체와 손잡고 활발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12월까지 해남의 특산물을 선보이는 ‘2016 해남미소 건강 장바구니’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G마켓 제휴 사업팀 이한진 과장은 “프리미엄 지역관, G마켓이 간다 등 소비자들이 신선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해남 특산물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특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선식품 물동량 증가에 따른 G마켓의 물류서비스도 차별화를 선언했다.

G마켓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 판매에 따른 물류서비스 기간이 대부분이 판매이후 다음날 받아 볼 수 있어 신선식품 배송에 대한 큰 문제는 없다”며 “하지만 상품별로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할 수 있는 만큼 제품별로 냉장 포장과 특화된 냉온 시스템을 접목한 물류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G마켓을 통한 신선식품 판매량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신선식품에 대한 특화 물류서비스에 다양한 특화배송에 주력해, 고객들이 현지에서 구입한 것과 마찮가지의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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