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메릴랜드대 경영대학원생 30명, CJ대한통운 물류센터 방문

▲ 메릴랜드 대학원생 30명이 CJ대한토운 군포물류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CJ대한통운
물류 선진국인 미국 대학원학생들이 한국 물류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방문(사진)했다.

방문 장소는 CJ대한통운 군포 물류센터.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와 학생 등 30명은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단지 내 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메릴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물류, 경영&공공정책 학과장이자 세계항공교통협회(ATRS) 회장인 마틴 드레스너 교수가 맡고 있는 글로벌 경영 MBA 과정의 일환이다.

견학단은 12일 오전 군포 복합물류단지 내 올리브영 물류센터를 방문, 최신 물류 자동화 설비와 시설을 돌아봤다. 특히 군포 올리브영 물류센터는 전국 5백여 개 올리브영 매장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허브센터로서 소량 다품종 상품들의 적시, 적량 공급을 위한 MPS, W-Navigator 등 최신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첨단 IoT 기술을 통해 구현된 서류 없는 물류센터로 유명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선진국인 미국 대학에서 한국의 물류산업 현장을 찾은 것은 우리 물류산업의 발전과 위상이 달라졌음 보여준다”면서 “최근 세계적 연구기관의 ‘글로벌 물류기업 TOP 50 리스트’ 등재와 M&A,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 등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릴랜드대학교는 1858년 설립됐으며 13개 교육기관으로 구성된 주립 종합대학교다. 연구중심 대학으로 물리학, 화학,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유수의 명문 대학으로 꼽힌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