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스케줄, 콘솔 화물 스케줄, 터미널 입출항 정보 등 정보 무료 제공

온라인물류컨설팅서비스회사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화주와 포워더(운송주선인), 기타 물류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만나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트레드링스’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트레드링스는 초행길을 갈 때 내비게이션의 추천경로를 따라 운전하거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동 경로나 이동 수단에 대해 미리 검색해 보듯이 물류 관련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는 플랫폼이다.

트레드링스를 통해 국내외 주요 선사의 스케줄과 선대 정보, 주요 콘솔전문 포워딩기업체의 스케줄 정보, 국내 항구들의 터미널 선박 입출항 정보 등을 누구나 간편하게 조회해 볼 수 있다.

또한 조만간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모든 구간의 경로, 가장 경쟁력 있는 비용의 경로, 가장 빠르게 운송할 수 있는 경로 등 이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컨설팅이 가미된 종합물류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최근 직구, 역직구 등의 활성화에 힘입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벤처 수출입 업체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갈수록 낮아지는 국가 간의 무역장벽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일조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연스레 국제 물류시장 역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레드링스와 같은 종합물류정보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물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외국에 물건을 보내려고 한다면 매우 막막할 것”이라며 “트레드링스가 이러한 어려움을 쉽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상선 출신의 박민규 대표는 다년 간의 기획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고자 지난 5월 온라인 물류 컨설팅 서비스 회사인 트레드링스를 설립했다.

트레드링스는 시스템 출시 이전 다각도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종벤처파트너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인천항만공사(IPA)와의 긴밀한 협업 등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물류 벤처회사다.

현재 국제 물류시장에 대한 정보는 주변의 알 만한 사람에게 문의하거나 수출입 경로를 추측하여 산재되어 있는 정보들을 검색하는 등의 방법이 고작이다. 검색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요즘 같은 시대에도 검색이 용이하지 않으며 검색이 되더라도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박민규 대표는 “만약 해외로 수출입을 하고자 할 때 본인이 원하는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간편하게 찾아보고 비용까지 예측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유용하겠는가? 더 나아가 수출입자와 물류서비스 제공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만나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다면 얼마나 효율적이겠는가? 이 점에 착안해 설립되고 발전을 거듭 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 바로 물류 내비게이터를 지향하는 트레드링스다”고 말했다.

3D 프린팅 플랫폼 업체인 더 메이크(The Make) 성우석 대표는 “외국으로부터 최신형 3D 프린터 도입을 앞두고 물류에 대해 막연하던 차에 지인으로부터 트레드링스를 소개받아 쉽고 빠르게 관련 정보와 합리적 운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수출입에 경험이 적은 중소업체들이 트레드링스를 통해 물류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드링스 측은 물류산업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향후 세계 물류지도를 완성시켜 누구든지, 어디든지 물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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