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억 원 투자, 진곡산단 8910㎡ 부지에 연면적 8250㎡ 규모로 신 물류센터 마련

일본의 투자기업 한국알프스물류(주)가 진곡산업단지 내에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한국알프스물류㈜가 100여억 원을 투자해 진곡산단 8910㎡ 부지에 건축 연면적 8250㎡ 규모로 신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12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일본 알프스물류 우스이 마사루 대표, 한국알프스물류㈜ 시노자와 타츠노리 대표, 한국알프스 사와다 켄지 대표 등 알프스전기 그룹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알프스물류(주)는 일본의 종합전자부품제조사 알프스전기그룹 산하의 알프스물류의 한국법인으로, 주로 전기·전자부품의 운송·보관·수출입 등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지난 1987년 광주시에 설립된 한국알프스의 자동차전장품을 주로 취급했지만, 현재는 지역의 전자부품 관련 40여 기업의 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2013년 12월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년여 간 물류센터 준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준공으로 광주의 핵심 전략산업인 자동차, 가전, 티타늄, 금형, 첨단 전자부품 등 관련 분야 기업의 물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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