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앱·SNS 서비스 구현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스 스카우트는 온라인 ‘구인구직 포털서비스’과 ‘헤드헌팅 및 채용대행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인터넷 홈페이지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구현한 모바일 버전을 구축해 시간이 쫓기는 구직자들이 출퇴근 시 실시간으로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스 스카우트는 구인기업들이 신속히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구인광고 게재 시 인재들에게 ‘주간 이메일 서비스’와 ‘타겟 문자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인구직포털 구인광고 게재 시 동시에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도 게재된다. 이에 따라 정보를 1회 게재하면 최소 5회 게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도검색 기능, 온라인 입사지원 기능 등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의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원하는 구직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했다.

업종별·역세권별 카테고리 구축
물류산업의 특성상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거나 경험이 있는 인재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에이스 스카우트는 물류산업별 분야를 세분화하여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스 스카우트에는 현재 △선사/카페리, △항공사, △포워더, △해운중개업, △내륙운송/택배/유통, △조선/중공업, △항만/하역, △창고/임대/냉장냉동/CY, △해운대리점, △화주, △관세사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구분해두고 있다.

이와 함께 역세권별로 정보를 게시하여 구직자들이 출퇴근 거리를 감안하여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에이스 스카우트의 ‘오프라인 헤드헌팅’과 ‘채용대행 서비스’는 인재를 기업들에게 추천하는 서비스다. 철저한 검증작업이 동반되기 때문에 잘못된 채용 혹은 취직으로 인한 노사갈등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에이스 스카우트는 구직자들에게는 홈페이지와 커리어컨설팅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인기업들에게도 박스 1일과 HOT채용란을 무료로 서비스함으로써 규모가 작은 신생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미득 대표는 “우리나라 물류산업은 세계 상위에 링크될 정도로 위상은 높은데 일반 대중들에게는 아직도 홍보가 부족해 청년 실업자가 100만 명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생소한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어 아쉽다”며 “에이스 스카우트를 통해 물류산업의 다양한 업종과 직종을 소개받아 보다 많은 물류인들이 탄생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해운물류 지식 풍부·철저한 준비 거쳐
에이스 스카우트가 물류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미득 대표가 해운물류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다 2년여 간의 준비기간 동안 취득한 자격증과 정부허가 등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

회사를 설립한 김 대표는 해운물류 전문지에서 오랫동안 기자생활을 해왔다. 그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수의 헤드헌팅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특히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자들의 직업적 성향유형을 분석할 수 있는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의 에니어그램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김미득 대표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정보의 부재로 기업에서는 인재를 찾지 못하고 정말 능력있는 인재가 낮은 재능을 요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보며, 다양하고 많은 인력풀을 가진 장점을 살려 언젠가는 이 분야의 전문 구인구직기업를 설립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2년이란 준비기간이 길고 정부허가를 받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설립하자마자 많은 기업과 구직자분들이 찾아주시고 부탁도 드리지 않았는데, 한번 이용해 주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입소문을 내주시고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스 스카우트는 온라인 포털서비스, 헤드헌팅 및 채용대행서비스, 신용조회 서비스에서 향후 아웃소싱 서비스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