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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문화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컬처 메이커’
김성우 기자 | soungwoo@klnews.co.kr   2014년 04월 17일 (목) 16:48:17

   
   
 

김병수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그는 ‘나의 일로 세상을 바꾸자’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일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얘기다.

김병수 단장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잡은 실천 덕목이 ‘문화 만들기’이다. 그는 우체국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식 있는 ‘컬처 메이커(culture maker)이다.

그는 우편사업단장 취임 전 전남지방우정청장을 지냈다.

김병수 단장이 전남우정청장 재임 중 씨 뿌리고 결실 맺은 문화활동은 다양하다. 우체국문화제,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신년 상상력 대화, 남도의 4계절 그림엽서, ‘대학생이 우체국을 말한다’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 우체국 창조경영 포럼 등은 참으로 창조적인 기획이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4월 식목일 전남우정청 앞마당에 세워진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성공기념비에는 김병수 단장이 광주일보 칼럼에 썼던 “편지는 소셜미디어(social media)와는 결코 차원이 다른 질감의 소울미디어(soul media)”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여기에서 그의 新문화적 시각에서 바라본 편지觀을 읽을 수 있다.

우체국이 결코 몸과 몸 사이에 물건을 이어주는, 배달(delivery)하는 기관, 머리와 머리 사이에 정보를 이어주는, 연결(networking) 하는 기관에 그치지 않고 가슴과 가슴 사이에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communication) 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임직원들이 항상 되새겼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편지를 소울미디어로 정의한, 컬처 메이커에게 걸 맞는 바람이다.

그는 전남우정청장 시절 <News & Issue - 2012/2013 전남지방우청청 기록>을 남겼다. 여기에는 “같은 것에 의존하여 사는 자는 같은 것으로 인해 죽는다”는 그의 말이 실려 있다.

우정청이 그동안 주로 위-아래 종(縱)으로 생각하고 걷던 것에서 앞으로는 좌-우 횡(橫)도 생각하는 걸음을 걸었으면’ 하는 그의 바람 역시 그의 이러한 삶의 철학에 바탕하고 있다. 그가 젊은 후배들의 마음에 새겨두고자 했던 ‘같은 것에 의존하여 사는 자는 같은 것으로 인해 죽는다’는 말의 행간을 읽으면 역시 새로운 문화 만들기의 필요성이 읽힌다.

이와 더불어 김병수 단장은 자신의 세대가 갖지 못했던 “철학, 배짱, 기술, 쇼” 이 네 가지를 담대하게 키워가기를 후배들에게 당부해왔고, 우체국 POST를 재해석한 “Passion, Openness, Science, Try”도 길러나갈 만한 가치로 제시해왔다. 이들 역시 새로운 우체국 문화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들이다.

‘Power POST - 힘이 있는 우체국, 힘이 되는 우체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해온 김병수 단장이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에 자리한 지 삼 개월 째. 컬처 메이커가 새롭게 이끄는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의 변화가 기대된다.

김병수 우편사업단장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신문방송학과,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쳤다. 행시 30회로 우정사업본부 예금과장, 국무총리실 정보통신정책과장, 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팀장, 지경부 투자정책과장, 강원체신청장,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지경부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종합행정지원실장, 전남지방우정청장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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