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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송준성 케리 로지스틱스 전무이사
“올해부터 한국 3자물류 시장에 본격 진출”
조나리 기자 | nali0102@klnews.co.kr   2014년 03월 17일 (월) 15:13:40

세계적인 제3자물류 및 화물운송주선회사인 케리 로지스틱스(Kerry Logistics)가 케리 로지스틱스 한국법인(Kerry Logistics Korea Inc., 대표 홍성호)을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 3자물류시장에 진출했다.

케리 로지스틱스 한국법인의 3자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송준성 전무이사는 “드디어 한국 내 3자물류 시장에 케리 로지스틱스만의 전문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선진 물류기법과 경영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국내 화주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국내 3자물류 시장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케리 로지스틱스 한국법인은 명품브랜드 4개사의 물류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송 전무는 “이들 브랜드를 쇼케이스(Showcase)로 삼아 각 산업별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3자물류시장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인력들로 구성된 케리 로지스틱스 한국법인은 최고 수준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케리 로지스틱스 송준성 전무이사를 만나 글로벌 물류기업 케리 로지스틱스가 한국법인을 통해 국내 3자물류시장에 뛰어든 이유와 올해 추진할 구체적인 사업 계획, 앞으로의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글로벌 물류기업 케리 로지스틱스가 한국법인을 통해 국내 3자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은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진출 배경은 무엇입니까?

글로벌 물류기업 케리 로지스틱스가 한국법인을 통해 국내 3자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은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진출 배경은 무엇입니까?▶ 케리 로지스틱스는 전 세계 35개국 400여개 지역에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제1의 물류기업이지만, 독특한 물류산업의 특성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과 일본의 3자물류시장 진출이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지난 2001년 케리항운(Kerry Freight) 포워딩 법인과 별도로 3자물류시장을 타깃으로 한 케리 로지스틱스(Kerry Logistics)가 설립되었으나 그다지 활성화 되지 못한 상태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로컬 물류 전문가들이 투입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현재 케리 로지스틱스는 전 세계 100대 기업 중 50여개 기업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들 글로벌 대기업들은 동일한 수준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국가별로 다른 물류기업과 거래하는 대신 단일화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케리 로지스틱스는 글로벌 대기업에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글로벌물류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한국 거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더욱이 한국 시장에서는 다국적기업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화주들의 서비스 요구 수준이 글로벌 스탠더드화 되면서 시장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한국 3자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의 전문성과 자본력을 투입하여 한국시장에 고품격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국내 시장에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까?
▶ 케 리 로 지스틱스 한 국법인은 제 3자물류서비스(Integrated Logistics Service), 공동물류서비스(Platform Logistics Service), 물류컨설팅(Supply Chain Solutions), 포워딩서비스(International Freight Forwarding) 등을 제공합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풍부한 자본을 투입해 최신 물류센터, 설비 등을 구축·운영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는 경험이 풍부한 로컬 물류전문가를 투입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KWMS, KTMS 등 케리 로지스틱스 고유의 물류전문 IT 시스템을 적용해 수준 높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케리 로지스틱스 홍콩 본사의 IT 인력만 약 80여명으로, 전 세계 물류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며 고객맞춤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케리 로지스틱스만의 경쟁력은? 차별점에 대해 소개해주십시오.
▶ 케리 로지스틱스의 최대 경쟁력은 로컬 물류환경을 가장 잘 이해한다는 점입니다. 10년 이상 국내 물류업계에서 근무한 국내 물류 전문가를 다수 영입해 한국 물류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여타 글로벌물류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현장 경험과 지역화 부분이 단연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필요한 곳에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자본력, 전 세계 1만 9,000여명의 직원 가운데 선발된 최적의 직원이 글로벌 수준의 로컬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나아가 직영 운영 체제를 구축해 본사와 동등한 고품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케리 로지스틱스 송준성 전무이사는 “향후 3년 내에 수도권 지역에 약 10,000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마련하고, 추후에 전국 주요도시에 다수의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국내에 최적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 계획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 올해 케리 로지스틱스 한국법인은 국내 3자물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 내 출범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확산시킬 것입니다.

또한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패션관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전자, 식음료 등 타 산업분야 서비스의 제공을 시작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향후 3년 내에 수도권 지역에 약 10,000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마련하고, 추후에 전국 주요도시에 다수의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국내에 최적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물류업계에 바라는 점 또는 물류신문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먼저 물류는 3D산업이 아닌 경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임을 물류업계 전체가 인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핵심성과지표(KPI)를 만족시키고,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개선안이나 개혁안을 제시하고, 고객의 물류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며 고객의 물건은 내 물건이 아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물건이라 인지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현재의 물류서비스에 만족하는 ‘고객 감동’을 넘어 현재의 물류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공받을 수 있을지를 걱정하는 ‘고객 불안’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화주를 리딩하는 물류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물류는 단순한 기능이 아닌 과학이자 시스템입니다. 케리 로지스틱스 한국법인은 모든 프로세스를 한눈에 파악하고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로컬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물류인프라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고의 3자물류회사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케리 로지스틱스(Kerry Logistics)는 전 세계 400여 지역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국적 종합물류기업이다. 홍콩에 본사를 둔 케리 로지스틱스는 약 1만 9,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중국 전역, 동남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35개국, 400여 물류거점에 자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일반화물 처리를 위한 전 세계 각 지역의 수많은 유통센터들 외에 보세화물, 위험물, 콜드체인(Cold-Chain)물류는 물론 화물이 중국과 아시아 전역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차량 수송서비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화주기업들에게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는 케리 로지스틱스는 현재 삼성(Samsung),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루이비통(Louis Vuitton), KFC, 포드(Ford) 등 각 산업별로 4000여개 고객사의 3PL, 물류센터 운영, 복합운송 주선, 운송, 유통 및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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