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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이충배 중앙대학교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 소장
“연구소의 대내외적 위상 강화할 것”
이경성 기자 | bluestone@klnews.co.kr   2014년 02월 18일 (화) 10:32:57

   
 
중앙대학교(총장 이용구)는 한 세기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교육의 산실이다. 이곳에 위치한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소장 이충배)는 지난 1987년 설치되어 90년대부터 물류와 무역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내부에 협력연구소와 MPM센터, 경기항만물류연구센터를 두고 있으며, 국제 SSCI 저널인 ‘해운정책과 경영(Maritime Policy & Management)’ 저널 편집 사무소를 유치, 발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 물류기업과 공동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 발표한 ‘국내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을 위한 물류산업 발전방안’ 등 다양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충배 연구소장을 만나 연구소의 역사와 활동 내역을 살펴보고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이충배 중앙대학교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 소장  
 
국제무역과 동북아물류 연구에 특화

중앙대학교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는 1987년 3월 설립된 ‘중국연구소’에서 출발했다. 중국에 한정됐던 연구범위가 넓어지자, 명칭을 ‘동북아연구소’로 변경했다. 한편에서는 국제무역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제무역연구소’가 마련됐다.

“초기에는 중국에 특화된 연구를 하는 중국연구소와 국제무역연구소를 동시에 두었다. 이후 국제무역연구소가 무역물류연구소로 전환하고, 동북아 지역의 물류를 연구하면서 두 연구소를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로 통합, 개칭하여 이 분야에 특화한 연구소로 발전했다.”

동북아물류유통센터의 조직은 크게 해운물류연구센터(Shipping & Logistics Research Center), 경기항만센터로 구성되어있다.

“해운물류연구센터는 해운정책과 경영(Maritime Policy & Management)저널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며, 경기항만연구센터는 경기도청의 지원으로 주로 평택항의 발전 방안을 다루고 있다. 또한 협력연구소로 두고 있는 전자무역연구소가 있는데, 주로 공동세미나와 연구 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SSCI 저널 ‘해운정책과 경영’  
 
세계적 SSCI 저널 ‘해운정책과 경영’ 발행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해운분야 학술연구 저널인 ‘해운정책과 경영(Maritime Policy & Management, MPM, 사진)’의 편집 사무소를 유치했다는 점이다.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운정책과 경영은 연 8회 발행하며, 한 호에 4~5편 정도의 논문이 실린다. 영국 카디프 대학교(University of Cardiff)에서 처음 발간됐으며, 2012년 홍콩에서 중앙대학교로 사무소를 이전했다. 연구소는 에디터로서 논문 선정 등 발행업무를 담당한다.

“해운정책과 경영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저널이다. 사회과학의 세계적인 저널을 대표하는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급으로, 우수한 연구성과가 저널을 통해 발표되고 있다.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는 세계적인 저널의 발간 기관으로 발돋움하면서 해운분야의 연구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발행 40주년을 기념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세계적인 석학이 중앙대를 다녀갔다. 컨퍼런스를 통해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는 명실상부한 해운물류분야의 연구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항만물류 분야 등 다양한 연구실적 자랑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는 다양한 연구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년 간 외부 수탁으로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연구만 45건에 이르고 있을 정도다(2013년 10월 기준).

특히 광양항과 평택항의 싱크탱크로서 주도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등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의 실적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박근혜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오일허브는 연구소가 일찌감치 연구용역을 진행하여 마스터플랜을 제시한 바 있다.

“2005년과 2008년 진행한 동북아오일허브 정책 연구는 밑그림에 해당한다. 2010년 이후에는 기업들의 참여 방안을 연구해왔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등 정부의 연구용역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과 범한판토스, 현대글로비스와 MOU를 체결해 학부와 대학원 그리고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일반대학원의 무역물류학과 그리고 해운물류학과 원우들의 연구력 증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는 학생들의 연구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충배 소장과 학생들이 토의를 하고 있다  
 
기업과 공동연구 비중 증가 추세

그동안 동북아물류연구소는 정부부처의 연구에 치중해왔으나 최근에는 기업과의 공동연구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이충배 교수는 올해 동북아물류연구소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하나 다양한 활동 계획도 마련해두었다.

“해운항만물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인프라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책이나 운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는 극히 제한적이다. 우리 연구소는 지난해 협력관계를 체결한 현대글로비스와 연구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항만투자에 대한 연구, 한국항만경제학회와의 연계를 통한 공동 세미나 추진, 평택당진항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대산항의 국제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본 연구소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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