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등 발굴로 융‧복합 항만으로 변신시킬 것”

△19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물류기업을 초청해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영남)와 지난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제물류기업 CEO를 초청해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범한판토스와 현대로지스틱스, 삼성전자로지텍, 동남익스프레스, 퓨마스로지스틱스, 대아트랜스 대표와 임원 등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물류환경 현황과 이용이점, 개발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화물 창출을 극대화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항 최홍철 사장은 “경기도의 유일한 무역항이자 수도권 관문항인 평택항은 다른 항만들이 100년도 넘게 걸린 총 물동량 1억 톤 달성을 불과 26년 만에 돌파했다”면서 “중국과의 교역에 있어 가장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화물 처리실적과 더불어 매년 이용객의 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의 도서와 해양, 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굴해 지역주민과 항만근로자, 이용자들이 행복해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복지, 문화, 관광의 융‧복합 항만으로 변신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범한판토스 배재훈 대표는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은 FCL(Full  Container Load, 컨테이너 1개를 단위로 수송되는 만재화물)을 수송해 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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