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절감과 항만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

△ 견마삼거리 시설개선 사진 전(좌)과 후(우)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에서는 부산신항의 본격적인 운영에 따라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량의 전복 등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견마삼거리 교차로 시설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현재 부산신항의 운영활성화로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량이 현저히 증가함에 따라 부산신항 견마삼거리 교차로의 상습정체가 수시로 발생되고 있다. 특히, 남‘컨’터미널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선이 협소해 대형차량의 급격한 회전반경에 따른 차량 전복사고 등 대형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습정체와 안전사고 발생 문제해결을 위하여 BPA는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개선공사에 착수하고 교차로 확장과 교통안전시설 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개선공사는 기존 3차선인 임항도로를 5차선으로 확장하고, 대형 화물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우회전 전용 2차선을 확보함에 따라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차량사고 예방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BPA는 부산항 내 상습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 터미널 GATE시설 정비를 추진했으며, 이번년도에도 원활한 부산항 물류흐름을 위한 개선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PA 임기택 사장은 “이번 시설개선을 계기로 지속적인 부산항 시설관리를 통해 물류정체를 해소하여 물류비 절감과 신속한 화물처리를 도모하고 항만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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