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전남도 등 8개 기관 참여

△ YGPA를 포함해 8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합동마케팅 간담회가 지난 3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뤄졌다. (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 YGPA)는 여수항과 광양항의 물동량 증대와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30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합동마케팅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합동마케팅은 예산낭비를 막고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기관별로 각각 추진해오던 광양만권 마케팅 사업을 통합하는 것으로, 공사설립을 계기로 새롭게 추진되어 왔다.

올해 합동마케팅 활동은 8개 기관과 단체에서 총 3억 5,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마케팅과 국내마케팅, 홍보·광고마케팅 등 세 분야로 추진된다.

해외마케팅은 싱가포르와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지역 선대 개편 권한을 가진 글로벌 선사의 아시아 운영본부 등을 방문해 설명회 형태로 실시될 예정이다. 국내마케팅 활동은 해양관광 학술심포지엄과 수출입 물동량 균형을 위한 수입화물 유치활동, 순천만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서울·경기·충청 등 권역별 주요 화주 초청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수항과 광양항의 대내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선화주(포워더) 등 대국민 왕래가 많은 지역에 ‘라이트박스’ 마케팅을 실시하고 언론광고는 물론 홍보 브로슈어를 공동제작해 대내외 홍보활동에 이용할 계획이다.

특히 내실있는 마케팅 활동을 위해 분기별 1회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분기 추진 계획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공사의 윤동훈 마케팅팀 부장은 “올해 합동마케팅 활동은 부산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규 서비스 선사 유치와 국내 화물유치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동마케팅은 공사를 비롯해 전남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여수시, 광양시, 여수·광양·순천상공회의소 등 8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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