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직원교육 활성화·확대키로, 관련예산도 증액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조직 전체의 업무역량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8일 IPA에 따르면 2013년도 임직원 교육 관련 예산이 5억 9천 7백여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2년의 4억 4천 4백여만 원보다 34.1% 정도 증액된 금액이다.

IPA는 회사의 핵심가치를 내면화하는 △공동역량 교육, 경력단계에 따른 역할변화를 지원하는 △리더십 역량 교육, 어학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주는 △글로벌 역량 교육, 신규 채용자와 지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키워주는 △직무 역량 교육 등 크게 4개 부문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신항과 새 국제여객부두의 개장이 다가올수록 전 세계 항만과의 네트워크 활동, 글로벌 마케팅 사업이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보고, 글로벌 역량 교육을 더욱 권장하며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현재 IPA에는 영어와 중국어의 오프라인 고급 과정 공부반이 편성되어 해당 언어를 일정 수준 이상 구사할 줄 알면서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직원들이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김춘선 사장 지시로 수료의 조건과 미 수료 시의 불이익까지 정해 운영되는 등 글로벌화 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전문가 육성에 대한 IPA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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