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연료 최대 15%절감…4,600TEU급 실선 테스트 후 보급
한진해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과 함께 ‘선박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선박의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관리함으로 연료 소모량을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한진해운 해사그룹장 정재순 상무는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는 운항원가 절감을 통해 해운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해운산업 전체의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반을 구축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내년 5월 4,600TEU급 컨테이너선에 장착되어 실선 테스트를 진행하여 경과를 살펴본 후 모든 선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병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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