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19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대학발전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국해양대 동문 CEO, 정계, 언론계, 교내 인사로 구성된 대학발전 후원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해양대의 이번 발족식은 대학의 지속 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이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지고 국내 해양인들 간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총회에서 대학발전후원회장으로 위촉된 장금상선(주) 정태순 대표이사(한국해양대 총동창회장)는 “국내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후원회뿐 아니라 교직원, 동문, 여러 해양 관련 기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결속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는 향후 대학발전위원회를 통해 대학발전기금모금을 위한 대외 전략 및 장단기 대학 재정 확보 계획을 수립해 갈 예정이다. 기존의 1인 1계좌 갖기 운동, 후원기업 모집 운동을 충실히 전개하는 한편 산학연 협동 체제로 기금 확보 기반을 늘리고, 평생교육원과 학교 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수익성 사업을 다각화하여 대학 성장기반을 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