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2日 물류기업 초청 ‘광양항 설명회’ 개최

수도권 물류기업들에게 물류비 절감 등 최적의 수출입 환경을 갖춘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열린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 이하 공사)는 20일 수도권 시화·반월산단 물류기업 CEO 50여명을 초청, 물류비 절감을 위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부터 새롭게 개정된 인센티브 제도와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수도권 운송시간 단축, 항만시설사용료 면제, 공컨테이너 장치장 운영, 소형화물 집화를 위한 복합물류센터 운영 등 광양항의 다양한 물류비 절감 대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 참석할 물류기업들은 수도권 시화산단과 반월산단에 입주해 제품을 제조, 가공, 수출하는 물류기업으로 향후 광양항 물동량 증대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물류기업 방문 공동마케팅의 결과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공동마케팅을 통한 물동량 창출에 청신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여수·광양항 총물동량은 2억 3,400만 톤으로 국내 2위, 세계 16위의 위상을 자랑하지만 13년 역사에 불과한 컨테이너부두는 기존 항만과의 경쟁에서 밀려 물동량 유치에 애로가 많다”며 “찾아가는 마케팅 및 초청 설명회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물동량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수도권화물 및 배후물류단지 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반을 2명에서 3명으로 강화하고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권역별 찾아가는 마케팅 활동을 주 1회 이상 추진해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에 전념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22일 한국무역협와 공동으로 수도권 중견기업 이상 물류기업 CEO 및 관계자 60여명을 초청,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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