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단체, 고속도로 통행료 제도 개선 등 각 정당에 건의

화물업계가 “이번 19대 총선 공약에 이런 것들이 제시되었으면 한다”며 각 정당에 주문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김옥상)는 전국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안철진),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박종수) 등 화물업계 연합회와 공동으로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 28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실, 2월 17일 민주통합당 정책위원장실을 방문하여 정당 총선 공약에 화물업계 현안사항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연합회는 건의를 통해 낙후된 화물운송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고속도로통행료 전일제시행 및 차종 확대등 제도개선 ▲사업용화물차 취·등록세 감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제도개선 등 제조업 대비 서비스산업 차별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용자동차 유가보조금 계속 지급 ▲사업용자동차 디지털운행기록계 부착 재정지원 ▲사업용자동차 정기검사 및 정기점검 통합 등을 총선공약으로 선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화물운송업은 그동안 물류산업의 중심으로 국가경제의 기반과 중추산업으로써 어려운 환경속에서 드러나지 않는 분야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그 동안의 역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고 있으며, 소외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여객업종 우선 정책에 따라 여객업종에 비해 각종 세제, 재정 지원 등에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

게다가 최근 들어 화물운송업계는 고유가와 금융위기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하고 있어, 영세한 화물운송업계의 경영 애로사항을 타개하고 화물운송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세제, 재정 등 각종 지원과 제도개선 등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현실.
 
연합회는 향후에도 수시로 화물업계 현안사항과 관련된 정책과제를 발굴, 각 정당에 제공, 업계 실정을 반영한 제도개선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화물운송업이 사양산업이 아닌 미래 산업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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