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사협회 제1회 합격자 발표, 2회 시험은 내년 4월 29일

국내 민간자격 국제물류사 1호 30명이 배출됐다.

한국국제물류사협회(회장 구교훈)은 12월 25일 제1회 국제물류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30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11월 26일 첫 시행된 국제물류사 시험에는 171명이 접수해 101명이 응시, 30명이 최종 합격했다. 올해 1차 시험만 합격한 17명은 앞으로 1년간 1차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다.

이번 합격자 중 여성은 전체의 20%인 6명이다. 수석합격자는 1차·2차 합계 평균 90.4점을 획득한 경기 고양시 이성주 씨(57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경북 울진에 거주하는 신은주 씨(22세)다.

협회 측은 “이번 국제물류사 합격자의 대부분은 이미 무역과 물류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일부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은 사람들로, 무역과 국제물류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합격자 명단과 자격증 발급 절차 등은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홈페이지(www.kiclc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70-4388-6767)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제2회 국제물류사자격시험은 12월 25일 협회 홈페이지 공고를 거쳐 2012년 4월 29일 시행 예정이다.

협회는 국제물류사 시험 응시생을 포함한 국제물류사의 국제물류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동영상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글로벌 물류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물류사는 자격기본법 제17조에 근거해 한국국제물류사협회가 시행하는 민간자격이다. 국제물류사 시험 과목은 1차 국제물류론, 국제물류법규 및 협약, 무역영어, 2차 국제무역실무, 국제복합운송실무, 관세 및 통관실무 등 6개 과목으로, 무역과 국제물류의 실무위주의 능력을 측정한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