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2014년 완공 위해 설계 착수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인천남항 아암물류2단지와 옥련동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 공사 착수보고회가 지난 8일 있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아암물류 2단지 북쪽 다리에 이어, 두 번째로 동쪽에 건설되는 이 다리는 올해 11월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4년 완공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아암물류2단지와 향후 건설될 국제여객터미널의 여객과 화물을 수송, 지역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항만청은 국제여객터미널의 관문이 될 다리이므로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하여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박길곤 인천항만청 항만정비과장은 “아암물류2단지의 교통여건을 개선하여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변 개발사업 진행에 맞춰 아암물류2단지 북쪽에 추가로 다리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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