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m 길이의 도로변에 플라타너스 나무 1,000그루 심어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은 UN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UN환경계획 (UNEP) 한국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중국 정부가 개발 중인 톈진 에코시티에 친환경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지난 16일 중국 톈진시 시민들 100여 명과 함께 에코시티 중심 대로변 1.8km를 따라 플라타너스 나무 천 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추 탄(Zhu Tan) 톈진시 정치협회 부주석, 수 후아신(Xu Huasin) 톈진시 자연보호구 평가위원회 부주임, 이승진 UNEP이사 등 톈진시 주요 관계자들과 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아시아나항공 가로수길 조성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행사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7일 인천공항과 15일 북경 공항에서 ‘탄소상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탄소상쇄비를 적립, 에코시티 식목 기금을 조성했다.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본부장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취항지에 사회공헌을 한다는 취지로 에코시티 식목 행사를 위원회와 함께 하게 되었으며, 또한 UNEP에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10억 그루 나무 심기운동 동참의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톈진 에코시티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4㎢ 규모의 친환경 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2020년 완공되면 35만 명의 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도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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