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차량 대비 CO2 배출량 50% 감축 예정

DHL이 맨하튼의 환경 보호를 위해 모든 배달용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프랑크 아펠 (Frank Appel) 도이치 포스트 DHL CEO는 80대의 친환경 차량을 뉴욕시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DHL 익스프레스는 올해 9월까지 30대의 미국산 전기 동력 자동차와 50대의 하이브리드 트럭을 갖춤으로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차량 대비 50% 이상 줄일 예정이다.

프랑크 아펠 CEO는 “탄소 배출 감소는 우리 사업의 중요한 분야이며 DHL 전략 중 필수적인 부문”이라며 “전 세계 고객들이 점점 더 녹색 물류를 원하고 있는 만큼 오늘날 DHL이 실천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노력은 회사 수익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HL은 이번에 도입하는 차량은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하이브리드, 전기 또는 공역학적 차량으로 DHL의 고그린(GoGreen)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아메리카 대륙의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배송 차량의 친환경 배송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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