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가 매출액 급증세와 견조한 수익구조로 향후 글로벌 물류회사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글로비스가 2011년과 2012년 영업이익이 각각 3,109억원과 4,189억원(+34.7% y-y), 영업이익률은 각각 4.7%, 5.5%,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세계 시장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중장기 고성장성 달성, 해외물류사업과 CKD(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매출비중이 확대될 것이며, 완성차 해상운송사업은 수익성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비스의 올해 매출액이 8조원(해외법인 매출액 1조 6천만 원)에 이를 것이며, 2015년에는 18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2015년에는 제 3자 물류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물류에 한정하지 않고 전문 물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