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시설과 휴게시설 등 운송관련 시설 갖춰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와 SK에너지(대표 박봉균)는 25일 오전 11시 남구 상개동에서 박맹우 시장과 김한영 물류정책관, 박봉균 SK에너지 대표, 기관과 화물관련 협회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화물차 휴게소는 국토해양부의 시범사업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국도변에 건립됐으며 국비와 시비, 민간자본 등 총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울산시 남구 상개동 50번지 일원 부지 4만9166㎡, 건축 연면적 6576㎡ 규모로 지난 2월 준공됐다.

휴게소는 411면의 주차시설(특대형 35대, 대형 214대 등)과 식당, 사우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휴게동과 주유동, 정비동, 세차동, 검사동 등 화물차 운송 관련 복합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화물차 차고지 부족난 등으로 시내 주요 가로변, 공터 등에 무단 주차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휴게소 준공으로 주차난 해소와 화물 운수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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