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과 택배 실적 향상… 1월 매출액 증가

대한통운이 UAE 원전 수주와 1분기 실적 호조 등으로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대한통운의 실적이 개선되고 원전 수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일본 지진으로 부산항의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며, 대한통운의 국내 항만하역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UAE 원전에 대해서는 수주액은 매출액 규모가 크지 않으나 중량물 운송과 해외건설 물류 진출이라는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1월 실적이 항만과 택배의 호조로 매출액 약 20%, 영업이익 약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통운 M&A에 대해서는 4월 실사를 거쳐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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