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도 지원 운동 동참해

대한항공이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이재민들을 위해 물과 담요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일본 동북부 지방에 구호품으로 100톤 가량의 생수  5천 박스와 담요 2천 장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구호품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대한항공 여객기와 화물기를 통해 일본 동경의 ‘나리타’ 공항으로 수송됐다. 수송에 따른 일체의 비용도 대한항공이 부담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생수를 모아 일본에 지원하기 위한 사내 운동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중국 쓰촨성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지역 구호품 지원 등 글로벌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적항공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