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80% 이상 증가 2010년 생동물 수송량

 

대한항공이 지난 3월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큰 돌고래’ 6마리를 탑재해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기 KE554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했다고 24일 밝혔다.

 

돌고래 운송은 단위탑재용기(ULD)에 수조를 올려놓은 형태로 이루어졌다. 돌고래가 충분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련사가 화물기에 동승하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등 돌고래를 무사히 운송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생동물 운송에 특화된 서비스 상품인 ‘Variation-Live’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생동물 수송량은 작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의약품 수송에 특화된 ‘Variation-Pharma’ 등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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