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공사장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해 인부 1명이 사망했다.
3월 1일 오전 10시 38분경에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지상 1층 천장 콘크리트 상판 설치 작업 중에 상판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부 김모(38)씨가 상판과 함께 9m 아래 바닥에 떨어져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물류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준수 위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24일에 벌어진 냉장물류센터 붕괴 사고로 1명이 사망한데 이어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물류센터 공사 현장의 안전불감증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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