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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출입 관세분야 ‘최우수 성실기업’으로 인정
국내최초 AEO AAA등급 획득
이경성 기자 | bluestone@klnews.co.kr   2011년 01월 19일 (수) 15:42:45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AEO란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간을 두고 각 국가의 관세당국이 법규준수와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을 심사해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게 등급을 부여하고 관세제도상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포함 60개 업체가 관세청으로부터 AEO 공인업체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AAA등급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2008년 관세청이 처음 도입한 AEO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2009년 4월에 수출과 수입부문에 있어서 AA등급을 인증받았다. 그리고 지난 해 10월 관세청으로부터 통관적법성 관리체계와 AEO공인기준, 보세물류관리 이행 실태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와 모범사례에 대해 AEO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준법경영을 위한 자율준수 체계를 구축하고, 관세분야에 있어 국제 기준에 따라 수출입신고와 납세, 외환, FTA 원산지 관리, 물류 안전관리 체계화 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AEO 최고등급 획득으로 5년 간 관세 세무조사 면제와 수출입 검사 생략으로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지는 등 관세청이 부여하는 최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AEO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상호인정협약을 맺은 국가에서도 동등한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6월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중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협약을 추진 중이다.

지난 18일 관세청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윤영선 관세청장은 “삼성전자의 AEO 최고등급 획득은 국내 타 기업에게도 모범 사례”라고 말하고 “관세청은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AEO 제도 시행국들과 상호인정협정을 적극 추진해 관세 혜택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선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AEO 최고등급 획득은 통관 리드타임 단축과 각종 비용 절감을 가져와 수출 경쟁력 제고에 효과가 있다”며 “해외 법인들도 각 국가로부터 AEO공인을 받도록 노력하고 관세분야 자율법규 준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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