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상주기관 협력… 국제우편물의 24시간 적기 신속 통관지원

관세청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 이재길)은 설 연휴기간에도 수출·입 통관과 동·식물 검역, 우편물 교부 업무를 위해 국제우편물 관련 4개 상주기관(세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제우편물류센터)이 합동으로 통관지원반을 편성해 우편물을 당일 통관, 당일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들 4개 상주기관 합동 통관지원반은 작년 추석연휴에 처음으로 편성·운영한 바 있다.

한편 설 연휴를 제외한 1월 12일부터 2월 8일에도 제수용품과 생필품, 긴급 수출용 원자재 등의 신속한 통관지원을 위하여 '24시간 통관지원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후 국제우편물의 신속통관이 가능하도록 연휴 기간 중인 2월 4일과 5일에는 우편검사장 근무를 평시와 같이 정상운영하기로 했다.

특별통관 지원 대책 주요내용으로는 수출물품의 항공기 적재 기간 연장 신청을 최대한 수용하는 등 수출 적기 지원과 수출용 원자재, 시설재 부품 등 우범성이 없는 우편물에 대해 검사생략 등으로 긴급수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설맞이 제수용품과  생필품도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앞으로 수·출입업체의 통관지원을 위하여 관련 기관간의 협력으로 최대한 고객편의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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